아름다운 섬 영광 송이도까지 멧돼지 점령
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 운영
농작물 피해 멧돼지 포획 집중 추진
전남 영광군은 도서 지역 유해야생동물 피해에 적극 대응 중이다. 특히 송이도에 서식하는 야생 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1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송이도에서 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 7명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도서 지역의 특수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포획 활동이 어려워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해당 유해야생동물의 경우 농작물에 피해를 주거나 주거지에 출몰하는 등 주민들에게 지속해서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른 민원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을 투입해 포획 활동에 나섰다.
구제단은 송이도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멧돼지 3마리를 포획했다. 이번 포획을 통해 번식기 야생멧돼지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획된 멧돼지 3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예방을 위해 렌더링(고온·고압)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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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 지역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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