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朴 "與, 떳떳하다면 특검 찬성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은 이번 주 야5당과 함께 명태균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원내대표는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를 제대로 규명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켰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박찬대 "이번주 야5당과 함께 명태균특검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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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특검으로 윤석열 부부의 여론조사 조작 중대 범죄를 낱낱이 밝혀내야 헌정질서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부정부패로 나라를 망친 정치인이 누구인지 특검으로 발본색원해야 파괴된 공정과 정의를 세울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검찰이 지금까지 속 시원하게 밝힌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명태균 게이트에 관한 수사에 착수한 이후 검찰은 핵심은 손도 못 대고 변죽만 울렸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이 고의로 사건을 은폐, 축소하고 있다는 국민의 의심이 커지는 와중에 명태균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 대선에 개입한 정황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명태균 덫에 걸려 억울하다는 오세훈, 홍준표 시장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명태균 특검으로 사실을 밝히면 될 일"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지난해 3월 명태균 의혹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운운하며 이에 착수한 시기와 맞물린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역시 명태균 게이트가 터지기 전 김건희 공천 개입설과 대통령 여론조작을 파악하고도 은폐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래놓고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하면 범인이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냐"고 힘주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특검에 찬성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파면이냐 파멸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이 다음 달 1일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다는 내용을 공유하며 "헌법을 부정하는 정당은 보수정당이 아니라 극우 정당일 뿐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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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윤석열 파면이 국가 정상화이자 경제 위기 극복의 길이다"며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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