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핑양 15% 증량, 가격 1000원대로 저렴

편의점 GS25가 편의점 ‘아침식사족’의 재소환 요청에 힘입어 4년 만에 ‘바삭 김밥’ 시리즈를 재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출시된 ‘바삭 김밥’은 얇고 길쭉한 형태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잡아서 먹는 취식 방법이 특징인 상품이다. 2021년 단종 후 김밥 카테고리에서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재출시 요청을 받은 상품이다. 이 상품은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가볍게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고, 가격이 싸며, 차갑게 먹어도 맛이 좋아 ‘아침 대용식’으로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GS25에서 고객이 바삭 김밥 시리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제공.

GS25에서 고객이 바삭 김밥 시리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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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고물가 속 편의점에서 아침을 해결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바삭김밥'을 재출시했다. GS25에 따르면 김밥을 비롯해 도시락, 샌드위치, 주먹밥 등 식사 대용 간편식의 아침 시간대 매출은 ▲2022년 26.9% ▲2023년 29.6% ▲2024년 50.2%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김밥은 지난해 기준 아침 시간대(오전 6시 ~10시) 매출이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는 인기 카테고리다.

이번에 출시한 바삭김밥은 삼각김밥 포장 기술을 접목해 밥과 김 사이에 필름을 넣어 눅눅함을 방지했다. 필름을 화살표 방향으로 뜯어 김과 내용물을 직접 말아 섭취하면 된다.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 전 대비 김밥 지름을 2.8cm에서 3.3cm로 늘렸으며 토핑 비율도 높였다. 가격도 1000원대로 저렴하다.


GS25는 지난 18일 바삭 김밥 시리즈 1탄 ‘바삭 김밥 날치알참치마요’를 출시했고,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 바삭 김밥 치즈불닭(1900원) ▲바삭 김밥 스팸계란(1800원)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콤한 불닭과 고소한 스트링 치즈를 조합한 치즈불닭은 가장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메뉴로 당시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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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원 GS리테일 김밥 MD는 “외식물가 상승에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아침식사 시장이 주목받음에 따라 바삭 김밥 재출시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GS25는 앞으로도 편의점 먹거리 진화에 앞장서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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