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 인턴사업 ‘충전’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직무 경험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와 실무형 인재를 찾는 도내 기업에 매칭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지난해 이 사업에 62명이 참여해 14명이 우수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진흥원은 도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대학 등이 추천한 인재 70명을 매칭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인턴 근무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남 소재 공공기관 및 5인 이상 민간기업과 대학 졸업예정자 등이다.
기업은 청년 인턴을 채용하면 실습운영비 일부와 사내 멘토 활동비 등을 지원받는다.
청년은 입사 지원 컨설팅과 자기개발비 등을 지원받으며, 4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한다. 또 현장실습학기제와 연계해 대학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추진해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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