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평생교육지원사업 최고 A등급 획득

대학·지역 협력 성과 우수 평가

가톨릭대학교는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전경. ＜사진=가톨릭대＞

LiFE2.0 사업은 성인학습자가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입학 전형과 유연한 학사제도를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대학이 지역 내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년간 LiFE2.0 사업에 참여 중인 고도화형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6개 평가 영역에서 진행됐으며, 가톨릭대는 모든 지표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가톨릭대는 평생교육체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대학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사업, 지역 연계 공유·협업 체계 구축, 평생교육 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정책연구 및 실태조사, 정보화체계 고도화, 그리고 체계적인 성과관리 위원회 운영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가톨릭대가 성인학습자 친화형 대학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평생교육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연계 사업을 확대하며 사회 전반의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