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마리서치, 국내외 리쥬란 수요 증가…"올해도 고성장"

파마리서치 가 상승세다. 지난해 실적 호조에 올해도 고성장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파마리서치는 11일 오전 9시5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만5500원(5.67%) 오른 28만9000원에 거래됐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026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7%, 64.9% 증가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리쥬란 수요가 여전히 강한 가운데 작년 3분기 부진했던 화장품 부문이 회복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국내 리쥬란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의료기기 수출의 가속화 및 리쥬란에 대한 긍정적 경험이 화장품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가 정석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기대 요인인 유럽 주요국에 대한 진출 전략과 시점은 오는 2분기(4~6월)에 구체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올해 수출은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증가하고 최근 진출한 신규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며 하반기에는 유럽 수출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쥬란 브랜드 후광으로 화장품도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고성장으로 리쥬란 오리지널 브랜드의 위상을 증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