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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허브'…광주노동권익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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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관련 3개 기관 통합

광주지역 노동 관련 3개 기관인 노동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노동센터가 통합한 '광주노동권익센터'가 정식 출범했다. 광주노동권익센터 제공

광주지역 노동 관련 3개 기관인 노동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노동센터가 통합한 '광주노동권익센터'가 정식 출범했다. 광주노동권익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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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노동 관련 3개 기관인 노동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노동센터가 통합한 '광주노동권익센터'가 정식 출범했다.


광주노동권익센터는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내달 개소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세 기관이 10여년간 추진해 온 노동인권 보호·지원 사업이 중복되고 예산 문제도 제기되면서 통합 논의가 시작됐다.


광주노동권익센터는 노동 상담, 법률지원, 노동정책 연구 조사 등 권익 보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산업재해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찬서 광주노동권익센터장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일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광주시 노동정책과 노동인권 허브가 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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