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작년 18개 기업과 1.1조원 투자 유치 성과"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업종 중심…민선8기 4.6조 달성
鄭 시장 "AI 분야 기본계획 수립해 기업 투자 이끌어낼것"
경기도 평택시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1조1000억원이 넘는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평택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8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1조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약 263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평택시가 개최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이 참가 기업들에게 기업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조1200억원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평택시 제공
이에 따라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내외 기업들과 37건의 MOU를 체결해 총 4조57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투자유치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업종에 집중됐다. 시는 2월 제이오텍과 502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경동폴리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탑머티리얼, 후쏘코리아 등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에서도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5월 시는 해외 출장을 통해 유엘솔류션즈 등 2개 사로부터 133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성사시켰다. 이들 기업은 향후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에서 반도체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멈췄던 투자유치 설명회도 재개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진행한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협력 설명회'에는 해외 반도체 기업 11개 사를 초청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견학하고, 평택시 산업 투자 환경을 설명하며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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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은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평택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기 때문"이라며 "반도체·수소·미래차 등 첨단산업의 활발한 육성과 촘촘히 구축된 교통망,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좋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위해서도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련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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