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회 가능…1인당 10만원 한도
전남 완도군은 청년 구직자들의 자립 기반 형성 및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완도군에 주소를 둔 19~49세 미취업 청년이다.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어학(8종), 한국사, 국가 자격증(국가 기술 자격증, 국가 전문 자격증)을 실제로 응시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연 최대 2회까지 가능하며, 응시료와 교재비를 1인당 합산해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 8종(토익, 토익스피킹, 토플, 아이엘츠, 오픽, 템스, 지텔프, 플렉스),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국가 기술 자격증(493종) 및 국가 전문 자격증(247종) 등 총 749종이 해당된다.
희망자는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후 구비 서류를 지참해 매월 1~10일(1월은 8~ 15일)에 완도 청년센터 ‘완생’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신청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달 15일께 응시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56건을 지원했으며, 가장 많이 신청된 자격증은 어학(토익, 지텔프) 27건, 기사(건축기사, 전기산업기사 등) 10건, 한국사 8건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인구일자리정책실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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