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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신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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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응급처치 지도 등 의료서비스 강화

전북도가 도민 누구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신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센터장 1명과 전문자격을 보유한 행정요원 1명, 4개 팀으로 구성돼 주야간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에 나선다.

전북도가 도민 누구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신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도민 누구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신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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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은 구급 분야 전문 자격을 보유한 팀장을 중심으로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등 4명으로 구성돼 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해 119구급대와 병원 선정 및 이송 조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응급환자 의료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3인 상담체계를 강화해 3인 상담과 1인의 상담·조정·통제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목격자와 상담 요원이 영상통화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응급처치를 지도하고, 신고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카드 뉴스, 움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응급처치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신설로 구급대원의 업무 경감과 이송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은 “올해부터 구축·운영되는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기반으로 구급 현장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선정 시스템을 마련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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