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Q 시리즈 파이널 최종일 1언더파
상위 25위 안에 진입 내년 미국 무대 입성
이와이 2위, 박금강 10위, 주수빈 13위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평정한 윤이나가 내년 미국 무대 입성 자격을 얻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그로브 크로싱스(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최종 5라운드 잔여 15개 홀에서 1타를 줄여 8위(15언더파 343타)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날 끝날 예정이었지만 악천후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90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상위 25위 안에 진입해 내년 LPGA투어 티켓을 확보했다.
전날 3개 홀을 마친 윤이나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8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12번 홀(파4)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13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6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Q 시리즈 대장정을 마쳤다. 윤이나는 올해 KLPGA투어에서 1승을 올리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최저타수상을 휩쓸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8언더파를 몰아쳐 6타 차 수석 합격(27언더파 331타)을 차지했다. 전날 2타 차 선두였던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1언더파에 그쳐 차석(21언더파 337타)으로 밀렸다. 한국은 박금강 공동 10위(12언더파 346타), 주수빈이 공동 13위(11언더파 347타)로 내년 정규투어 시드를 따냈다. 반면 이정은5 공동 36위(4언더파 354타), 이세희, 강민지, 신비는 공동 50위(1언더파 357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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