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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질서 있는 조기퇴진…尹, 외교 포함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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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 공동 담화문 발표
"尹 정상적으로 국정 운영할 수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윤 대통령이 퇴진 전이라도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대국민 공동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 입장을 말한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 김현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 입장을 말한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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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지난 12월 3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군의 국회 진입 등 사태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반헌법적 행위였다"면서 "국회는 2시간 30분 만에 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했고 5시간 만에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은 합헌적 방식으로 저지되었다"고 말했다.


아직 당내에서는 이번 사태의 수습 절차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 대표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윤 대통령 '조기 퇴진' 가능성은 열어뒀다. 한 대표는 "당내 논의를 거쳐서 구체적인 방안들을 조속히 말씀드릴 것"이라면서도 "윤 대통령도 국민 명령에 따라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향을 당에 일임하겠다 약속했다. 그러므로 질서 있는 조기 퇴진 과정에서 혼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 대표와 총리 간 회동을 주 1회 이상 정례화를 통해 경제와 국방, 외교 등 현안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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