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자체생산 ‘청해삼종자’ 6만미 마을어장 방류
한수원 사업자지원사업… 홍해삼 종자생산 시험연구 병행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청해삼종자 6만 미를 마을어장 14개소에 방류했다고 전했다.
연구센터는 2020년 청해삼 종자 생산에 처음 성공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기장군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청해삼 어미를 확보해 인공수정 후 약 6개월 동안 자체 배양 관리를 통해 방류에 적합한 1g 이상의 어린해삼으로 키워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로부터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홍해삼 종자생산 시험연구를 병행해 추진하고, 올해에는 청해삼 종자생산 기술을 이용해 홍해삼 종자생산 연구도 시작해 홍해삼 종자 약 450 미를 생산했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해삼은 돌기해삼으로 몸 색깔에 따라 청해삼, 홍해삼, 흑해삼으로 구분할 수 있고 서식지·습성이 조금씩 달라 종자생산 기술도 일부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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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은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바다의 유기물을 섭취해 분해자 역할을 하는 유용 수산생물로 연안 생태계 유지와 해양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품종으로 이번 마을어장 방류를 통해 바다환경개선은 물론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군수는 “해삼은 지역 어업인들에게 인기 있는 품종으로 지속적인 종자생산 연구와 방류를 통해 연안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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