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일 컴투스 에 대해 연간 실적이 개선되는 동시에 신작 모멘텀까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기존보다 10% 상향 조정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3분기 실적은 신작과 성수기 효과가 부재했던 시기에 컴투스 별도의 기초 이익 레벨을 확인한 실적으로 판단한다”며 “4분기는 다시 서머너즈워 성수기 시즌에 진입으로 게임 별도 이익이 전분기 대비 5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컴투스는 일본 프로야구 모바일 게임인 프로야구Rising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지난달 30일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될 것”이라며 “컴투스의 야구 게임 매출은 2022년 약 1300억원, 2023년 약 16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2022년, 2023년 매출 성장엔 각각 야구 라인업의 신작 출시 효과가 반영됐지만 2024년 야구라인업은 추가된 신작 없이도 전년 대비 20% 성장한 약 19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존 MLB, KBO 라인업도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NPB 라인업 확장에 따라 2025년 야구 매출은 3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5년 자회사 사업 실적 개선이 반영되면서 큰 폭의 연간 실적이 전망되며 신작 모멘텀까지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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