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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교육부 산학연 연계 공모전 2년 연속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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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3.0 사업단, 산학연 연계교육 효과 '톡톡'
홍민지 대상·천다연 최우수상 잇단 수상 영예

전북대학교 LINC 3.0 사업단의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 등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교육부 주최 '2024 산학연협력 EXPO'서 열린 '산학연연계 교육과정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사업단 교육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7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전북대는 홍민지 학생(건축공학과 4년)이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천다연 학생(화학공학부·나노 화학공학 전공 4년)이 최우수상(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받았다.

6일 교육부 주최 '2024 산학연협력 EXPO' 기념 모습[사진제공=전북대]

6일 교육부 주최 '2024 산학연협력 EXPO' 기념 모습[사진제공=전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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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대상을 배출한 대학으로 기록됐다. 시상식은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메인 무대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작들은 전시회를 통해 공유된다.

홍민지 학생은 'Build the Future'라는 영상 콘텐츠로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자립형 실버타운 모델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제시, 사회적 문제 인식과 해결 방안 모색 과정에서 진로 탐색 경험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캡스톤디자인 참여로 얻은 새로운 시각과 건축적 접근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다연 학생도 작품인 '미래를 연구하다: KIST에서의 하루'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기능성 복합소재 연구센터에서의 현장실습 경험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기록, 산업 현장과 대학 교육의 연계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학습한 내용을 실무에 직접 적용하며 연구 과정을 체험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


홍민지 학생은 "이번 공모전으로 사회적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얻게 됐으며, 꿈과 도전 의식이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건축을 통해 도시 재정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송철규 연구부총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대학과 기업, 지역이 연대해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대학이 중심이 돼 작은 아이디어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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