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전남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제기
무늬만 비상벨도 173곳 달해…개선 시급

임지락 전남도의회 의원.[사진제공=임지락 의원]

임지락 전남도의회 의원.[사진제공=임지락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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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공중화장실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는 비상벨이 고작 6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설치됐더라도 경찰 등과 연계되지 않은 무늬만 비상벨도 173곳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 1)은 지난 5일 환경산림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율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전남지역 공중화장실 가운데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총 2,016곳 중 1,348곳(66%)에 불과하고 화장실 668곳은 아직도 설치 의무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임 의원은 특히 "비상벨이 위급상황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경찰 등과 연계되지 않은 무늬만 비상벨인 곳도 173곳이나 된다"면서 "“공중화장실 관련 사건ㆍ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는 지난 2021년 7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고, 지난해 7월 1일부터 ‘공중화장실 비상벨 등 설치 의무화’가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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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나선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감사를 계기로 도내 모든 공중화장실 비상벨이 철저히 관리될 수 있도록 22개 시ㆍ군에 공중화장실 비상벨 유지관리에 대한 점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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