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9일… A클래스 우승 상금 300만 원
시속 150km 비행하며 장애물 통과.. 박진감 넘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17일,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춘천시 드론 레이싱컵’이 오는 11월 8일과 9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드론 레이싱은 시속 80~150㎞로 드론을 비행시키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다. 속도는 물론 정확한 조작이 요구되는 드론 스포츠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드론 레이싱 3개(클래스A, 클래스B, 디지털시네후프)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초경량 비행장치 4종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한 국내 또는 해외선수다.
이번 춘천 드론 레이싱컵에서는 경기 외에도 레이싱 체험, 인형 뽑기, 농구 등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또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함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선착순이다. 참가 접수는 사단법인 한국드론레이싱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춘천시는 서면 춘천드론테스트베드장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을 정부사업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하기 위해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되면 드론 비행시 필요한 인증·허가·승인·평가 등의 절차가 간소화·유예·면제된다. 이를 통해 춘천시는 관광사업과 연계해 레저 드론의 저변을 확대하고 안전한 비행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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