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호 제17대 경남연구원장이 20일 박완수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오 신임 연구원장은 지난 8월 9일 이사회 의결과 9월 5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취임했다.
경남 산청군 출신인 그는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석사, 성균관대 대학원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경남도에서 공직을 시작해 행정자치부 장관비서실장,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선임보좌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국장과 지역발전정책국장, 울산시 행정부시장,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을 지냈다.
오 원장은 “경남연구원 구성원들과 함께 품격 있는 지식공동체를 만들어서 우리나라 최고의 지역연구원, 글로벌 미래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 미래를 설계하는 최고의 지방연구원 ▲민선 8기 도정의 싱크탱크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미래전략연구원 ▲경남 역사·문화를 재정립하는 경남학의 산실 ▲산·학·연·정 지식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 수행 경남연구원 등 5대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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