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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마을버스 운전원, '한복 데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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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한복 입고 운전
시민·관광객 호응도·분위기↑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 전북 전주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원들이 한복을 입고 한가위 인사로 탑승객들과 훈훈한 정을 서로 나눠 눈길을 끌었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14~18일 닷새간 전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원 200여 명이 한복을 착용, 버스를 운행한 '한복 데이'를 운영했다.

14~18일 전주시내버스·마을버스 운전원 200여 명이 한복을 입고 탑승객을 맞은 '한복데이' 행사를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제공=전주시]

14~18일 전주시내버스·마을버스 운전원 200여 명이 한복을 입고 탑승객을 맞은 '한복데이' 행사를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제공=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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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데이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시가 전주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관광객에 명절을 맞아 감동을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온 이벤트이다.

운전원들은 한복을 입고 운전했으며, 한복이 없는 운전원들도 소속 회사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행사에 참여했다.


한복 데이에 참여한 한 운전자는 "요즘 명절에도 한복을 잘 입지 않는데, 이번 추석 연휴에 한복을 입고 버스를 운행해보니 승객들이 반갑게 웃어주셔서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1인 가구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가족 간의 교류가 줄어드는 현대사회"라며 "자발적으로 한복을 착용하고 근무한 운전원들 덕분에 시민들에게 명절 분위기를 선물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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