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 원 예산 지원 9월부터 특수학급 3곳 보조인력 긴급 투입
안전지도, 학교적응, 장비사용 보조, 수업 지원 등 역할 수행
특수교육 대상자 학습권 보장...내년 확대 예정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특수학급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3곳에 보조인력을 지원했다.
특수학급 보조인력 지원사업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람 중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광진구에는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9곳이 있다. 이 중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는 15곳, 중학교는 5곳, 고등학교는 2곳이다.
구는 7월부터 전수조사를 거쳐 보조인력이 긴급하게 필요한 3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1300만 원을 지원해 9월부터 보조인력 6명을 투입했다.
보조인력은 ▲건강 및 안전 등 생활지도 ▲학교 적응 지원 ▲장비사용 보조 ▲수업 및 교수 지원 ▲의사소통 및 사회성 훈련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특수학급 학생의 개별적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수준 높은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교육활동코디사업을 통해 지역 내 18개 초등학교와 8개 중학교에 총 3억3000여만 원을 지원해 품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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