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1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7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7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동반위는 경제단체와 유관기관(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의 의견수렴 및 추천을 받아 이달곤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공식 취임은 오는 23일부터다.
이 위원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제18대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 등을 맡아 대·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쳤으며, 국회 예산소위원,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지낸 예산·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 위원장 선임으로 동반위는 지난 2월 임기 만료 후 후임 인선이 늦어지면서 직무를 대행하던 오영교 전 위원장 체제에서 진행하지 못했던 동반성장지수 발표 등 시급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위원장은 "동반위 경쟁력 및 위상 강화와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달곤 위원장 프로필
▲1953년 경남 창원 출생 ▲부산 동아고 ▲서울대 공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2005~2006) ▲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 2008~2009) ▲행정안전부 장관(2009~2010)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2012~2013) ▲제21대 국회의원(경남 창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2020~2024).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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