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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수사 상황 확인…서초서, '나의 사건 알림'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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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4주간 운영
단계별 확대 적용 목표

고소인이나 진정인이 모바일로 사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 서초경찰서가 '나의 사건 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4주간 일부 수사팀에서 접수사건에 대해 수사 진행 상황을 선제적으로 통지하는 '나의 사건 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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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는 그간 고소인과 진정인이 사건 당사자임에도 수사 진행 상황을 공유받지 못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그간 고소인과 진정인이 부담감과 불안감으로 경찰에 수사 진행 상황을 쉽게 묻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서초경찰서는 공용 모바일을 이용한 질의응답 시스템을 운영하고 사건 진행 상황을 단계별로 통지할 방침이다. 또 고소 대리 변호사에게도 온라인 형사사법포털에서 사건 조회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서초경찰서는 해당 서비스를 4주간 시험 운영해 반응과 만족도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각계 여론 수렴을 거쳐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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