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분기 영업익 14.3%↓…인건비 늘고 B2B 매출도 감소(종합)
2024 2분기 매출 6.5조…전년과 비슷
인건비 1.2조로 7.2%↑…임금협상 644억
기업서비스사업 1.0% 감소…구조 개선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8,7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4.71% 거래량 630,265 전일가 61,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써보니]들고 다니는 AI TV…스마트해진 '지니TV 탭4'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 인건비 증가를 비롯해 유선사업 매출 감소, KT 주요 그룹사의 실적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KT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5464억원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4940억원으로 14.3% 감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영업이익 감소분과 관련, KT 측은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분기 영업비용 중 인건비는 1조21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7.2% 증가했다.
임금협상 결과 반영에 따른 비용 644억원을 제외하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 별도 영업이익은 3.9% 증가했다고 KT는 밝혔다.
무선 사업 매출은 1조7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5G 가입자 수가 1000만을 돌파했고, 로밍·알뜰폰 사업 확대로 무선 서비스 매출이 2.7% 성장했다. KT는 5G 중저가 요금제 10종을 선보이고 지난달에는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인터넷, 미디어, 집전화 등 유선 분야 매출은 1조316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0.3% 감소했다. 초고속인터넷은 유지가입자 약 990만을 달성했으며,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속도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는 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을 유지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9% 성장했다.
다만 홈유선전화 매출이 7.8% 줄었고, IPTV 가입자 수도 지난해 2분기(947만명)보다 줄어든 942만3000명을 기록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태양광에너지, 디지털 물류, 헬스케어 사업 등 저수익 사업 구조개선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감소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B2B 사업의 구조적 합리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서비스 사업 중 AICC·사물인터넷(IoT)·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공간·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 매출은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의 성장을 거뒀다. 특히 AICC 사업은 공공고객을 중심으로 구독형 AICC 서비스 수요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T그룹사 실적을 보면, BC카드와 스카이라이프 매출은 각각 9777억원, 254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8%, 2.5% 감소했다. 나스미디어, KT스튜디오지니 등 콘텐츠 자회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한 1354억원을 기록했다.
KT클라우드(1801억원)는 글로벌 고객 중심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매출이 늘어 17.1% 증가했다. KT에스테이트(1558억원)는 오피스와 호텔 등 임대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1% 성장했다.
KT는 지난 6월 AICT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KT는 MS와 AI·클라우드·IT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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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 KT CFO(전무)는 "AICT 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IT기업과 전방위적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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