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관망세…코스피, 2730대로 밀려
30일 코스피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지면서 273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7.34포인트(0.99%) 떨어진 2738.19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1.13포인트(0.76%) 내린 2744.40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1% 넘게 떨어지는 등 낙폭을 확대했다. 미 FOMC 정례회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실적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발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9억원, 3540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728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54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3.43%), 삼성바이오로직스(-0.32%), 현대차(-2.15%), 기아(-1.85%), KB금융(-1.65%), 포스코홀딩스(-0.96%), 신한지주(-1.98%), 네이버(-0.97%) 등이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06%)은 간밤 테슬라가 급등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국면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대형주 위주로 이어지며 지수가 하락하는 흐름이었다"라며 "빅테크 및 국내 기업 실적 및 가이던스 관찰과 일본은행(BOJ), FOMC로 이어지는 통화정책 회의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52%) 내린 803.7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03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0억 원, 857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0.65%), 엔켐(-0.12%), 휴젤(-0.80%) 등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5.22%), 알테오젠(7.37%), 에코프로(1.05%), HLB(0.65%), 셀트리온제약(0.79%), 리가켐바이오(2.76%), 클래시스(1.42%)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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