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위탁, 전국 96명 사서교사 대상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문헌정보학과가 ‘2024학년도 정교사 1급 자격연수(사서교사 과정)’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신라대 문헌정보학과와 교육연수원은 울산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서울 등 전국 9개 교육청 소속 사서교사 96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연수를 시작했다.
3주간 총 100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직 사서교사와 대학교수 등 우수한 강사진의 교육으로 구성된 1, 3주 차의 오프라인 연수와 LMS시스템을 활용해 단방향 원격콘텐츠와 쌍방향 실시간 교육 방법을 병행한 2주 차 온라인 연수로 진행된다.
연수는 ▲학교 도서관 관련 정책과 법령의 이해 ▲학교 도서관 공간 혁신 ▲진로 탐구와 독서교육 ▲학교 도서관과 멀티 리터러시 ▲문해력 도구를 활용한 학교 도서관 활용 수업의 실제 ▲독서토론 수업의 실제 ▲AI와 학교 도서관 ▲미래 사회 변화와 교육 트렌드 이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독서게임 ▲에듀테크 활용 학교 도서관 운영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 방향과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 교육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사서교사의 역량 확립을 목적으로 즉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부산진고등학교 박수진 사서교사는 “학교 도서관과 관련된 다양한 최신 이론 및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방법을 모색하면서 전문성을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신라대 문헌정보학과 차성종 학과장은 “신라대 문헌정보학과가 가진 사서교사 양성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사서교사 1급 정교사 연수 과정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연수원 이은화 원장은 “이번 연수가 실천적 전문가로서 교사의 전문성을 확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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