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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반도체 등 일자리 넘치는 첨단산업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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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주년 브리핑서 후반기 시정 방향 제시
두 차례 무산 화장장 "연내 후보지 확정하겠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김경희 경기도 이천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민선 8기 2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18일 '민선8기 2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이 18일 '민선8기 2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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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최근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통해 차별화된 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투자 유치 태스크포스(TF) 팀 운영과 맞춤형 기업 서비스를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조례 제정을 통해 투자비 200억원 이상 기업에 최대 3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취임 후 반도체 산업 육성에 공을 들여왔다.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설치한 것은 물론 용인시와 반도에 인재 양성, 주요 시설 간 연계도로망 확충,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용인에 조성되는 대규모 반도체 벨트가 성공하려면 인재 성이 필수적"이라며 "이천시는 반도체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시장은 38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대월2산업단지를 반도체 소부장 단지로 키워나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시장은 2년간 공을 들였던 출산장려정책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올해 전국 최초로 연중무휴 24시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센터' 문을 열었다"며 "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드림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추진 후 두차례 무산됐던 시립 화장시설 역시 재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김 시장은 "현재 유치를 희망하는 곳이 3~4곳 정도 된다"며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연내에 반드시 새 후보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문제점이 노출된 기존 공모 방식은 택하지 않겠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김 시장은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에서 '청년 정책' 강화에도 방점을 찍었다. "현재 134어원을 투입해 4개 분야 54개 청년 정책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그는 "수요자 맞춤형 청년정책을 통해 교육-취업-결혼-정착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청년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주 여건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최근 설봉산에 1㎞ 길이의 황톳길을 조성한 데 이어 이달 중 총 20㎞ 길이 도심 순환형 둘레길인 '이천알음길'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8개의 체육시설과 체육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김 시장의 구상이다. 연말에는 대규모 캠핑장과 테마숲, 잔디광장, 물놀이시설, 카페 등을 갖춘 '복하천 종합생태수변공원'을 준공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후반기에는 교통망 확충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동이천IC, 부발하이패스IC,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국지도 70호선 등 광역교통망은 물론, 이와 연계된 도시계획도로, 시도, 농어촌도로 등 82개의 간선 도로망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밤낮없이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최대한 듣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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