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동 은평센트럴소아청소년과의원 지정
보건복지부 선정·지원하는 병·의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및 휴일에 경증 소아 환자의 신속한 외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선정·지원하는 병·의원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갑작스럽게 아픈 아이들이 응급실에 가지 않아도 외래로 신속하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되는 곳은 은평센트럴소아청소년과의원(진관동 롯데몰 은평점 4층)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은평센트럴소아청소년과의원은 2022년 개소해 2개의 진료실과 아동발달센터, 수액실 등 소아전문 진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풍부한 소아진료 경험을 가진 3인의 전문의가 주말·휴일에 순환 근무한다.
은평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과 진료 협력을 통해 내원한 소아 환자 필요시 신속한 전원체계도 갖추고 있다. 인접한 팜프라자약국과도 협약을 맺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시간 내 약국 이용이 가능하다.
은평구는 그동안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어린이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소아청소년과의원을 대상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유치를 적극 추진해 왔다.
달빛어린이병원을 포함한 서울시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의 운영시간과 위치 등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서울시청 누리집 내 소아의료체계 검색, 은평구보건소 홈페이지 내 의료기관 안내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우리 구는 소아 진료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아이 키우기 좋은 은평,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은평을 만든다는 각오로 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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