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 의장 "낡은 관행과 형식 넘어설 것"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이 11일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이 11일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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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후반기 충남도의회가 '가장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를 다짐했다.


홍성현 의장은 11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 역사상 가장 지방의회다운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낡은 관행과 형식을 넘어 가장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2대 후반기 충남도의회는 탈권위와 탈관행을 바탕으로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객관적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한 성과 중심 인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의정활동 이외에 업무지시는 최소화하고, 직원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는 확대할 계획이다.

의정활동의 꽃인 조례 만들기에도 힘쓴다. 중복되는 조례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 입법 검토와 사후 입법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홍 의장은 "최근 젊은 공무원들의 퇴사는 급속하게 변하는 사회의 변화를 공무원 조직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 존중보다는 의전 등에 집중되고 있어 의정 활동의 질적 향상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무처 핵심 기능인 전문적 의정활동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활동 이외에 업무 지시는 최소화할 것"이며 "일하지 않아도 책임을 묻지 않는 조직에서 일을 통해 인정받는 조직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8명의 의원의 공감을 이끌어 조례 건수보다는 충남도의 특성을 반영하고, 정책 공백 사안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좋은 조례 만들기에 힘쓰겠다"며 "도정질문과 5분 발언 운영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5급 이상 인사 발표 번복에 대해서는 "1일에 취임해서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했고,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게 아니라 미숙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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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충남교육감은 자격이 되지 않고, 천안시장에는 출마할 생각이 없다"며 "다만 오랜 기간 정치 생활을 해왔고, 국민의힘 천안갑 지역구 당협위원장 자리가 비어있는 만큼 당협위원장 자리에는 도전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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