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 강연
"열심히 잘하는 직원 리더되는 곳이 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19,300 전일대비 3,700 등락률 -3.01% 거래량 536,558 전일가 123,000 2026.04.22 14:28 기준 관련기사 새 여신협회장 선거 속도 올린다…"카드론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전해달라"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 출시 회장은 11일 "'상고·야간대 나온 촌닭'인 저도 하나금융 회장이 됐다. 열심히 하고, 잘하는 직원을 리더로 만드는 것이 하나금융의 기업문화"라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1일 '2024 한경협 최고경영자(CEO) 제주하계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문채석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1일 '2024 한경협 최고경영자(CEO) 제주하계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문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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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회장은 이날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한국경제인협회가 개최한 '2024 한경협 최고경영자(CEO) 제주하계포럼' 강연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이날 포럼엔 함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경협 회장, 이장한 종근당 종근당 close 증권정보 185750 KOSPI 현재가 87,2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91% 거래량 13,665 전일가 88,000 2026.04.22 14:28 기준 관련기사 종근당, ADC 항암 신약 美 글로벌 임상 첫 환자 등록 종근당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 24시간 살균 지속력 입증 [클릭 e종목]"종근당, 위고비로 외형성장…목표가 상향"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남명근 한국비즈니스금융 대표, 김호영 케어원 대표이사, 이태영 태준제약 대표이사 회장,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50분간 진행된 함 회장 강연 주제는 '하나금융이 준비하고 있는 변화와 혁신'이었다. 함 회장은 네이버,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8,300 전일대비 650 등락률 -1.33% 거래량 927,075 전일가 48,950 2026.04.22 14:28 기준 관련기사 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클릭 e종목]"카카오, 새 성장동력 필요...목표주가 하향" 등 IT기업도 금융사의 경쟁사라고 했다. 하나금융도 토큰증권발행(STO) 대체거래소, 핀테크(금융+기술) 투자, 비은행 부문 인수합병(M&A) 등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함 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도 결국 "금융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외환은행과의 통합 과정에서 노동조합을 비롯한 다양한 구성원을 껴안은 경험을 들려주면서 '사람이 먼저'라고 했다. 그는 "금융사는 공장, 굴뚝이 없고 오로지 사람들밖에 없어서 누구를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금융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1일 '2024 한경협 최고경영자(CEO) 제주하계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문채석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1일 '2024 한경협 최고경영자(CEO) 제주하계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문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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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하나금융 회장이 된 비결을 들려줬다. "야전에서 '영업' 하나만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본인을 소개하며 '개천에서 용'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나금융의 기업문화라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확실한 것은 제가 직원들, 손님들 마음을 확실하게 잡았기 때문에 그분들이 절 도와줘서 가는 곳마다 성적이 좋았고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라며 "별명이 시골 촌놈이고 생긴 것도 촌스럽다는 말을 듣는 제가 회장이 된 것처럼 (사람 중심)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 조직을 '손님 중심, 현장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을 '온기, 용기, 동기'로 요약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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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천에서 용 나는 것은 요즘 힘들다고 하지만 '나도 기회가 있다'는 메시지를 (구성원들에게) 준 것"이라며 "AI 시대에도 인성, 인간미, 겸손을 통해 사람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귀포=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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