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의 자회사 플랜티엠은 매거진 스트리밍 서비스 '모아진'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모아진은 1600여 종의 국내외 잡지를 음악·영상처럼 장소와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기존 단행본 위주의 전자책 서비스와 달리 모인 잡지 콘텐츠에 특화된 기능과 높은 퀄리티의 뷰어를 제공한다. 업계 최대 규모의 잡지 종류와 수를 보유하고 있어 구독자들은 여러 분야의 잡지를 마음껏 골라 읽을 수 있다.
플랜티엠 관계자는 "분야별로 깊은 인사이트와 정제된 정보를 제공하는 모아진 서비스가 현대인들의 지적 갈증과 피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잡지를 통해 분야별 전문 에디터가 작성하고 편집한 신뢰도 높은 잡지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된 모아진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잡지 추천 기능 ‘AI 큐레이션’이 탑재됐다. 서비스 가입 시 취미와 관심사를 선택하면 취향에 맞는 잡지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텍스트 뷰 모드’를 제공한다. 앞으로 '실시간 번역' 기능도 업데이트해 해외 잡지도 원하는 언어로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플랜티엠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5년 글로벌 잡지 플랫폼 지니오(Zinio)와 사업제휴를 맺고 최신 해외 잡지 콘텐츠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와 MOU를 통해 국내 우수한 발행사를 발굴하고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며 한국 잡지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황창연 대표는 "모아진은 종이 잡지에 익숙한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숏폼에 피로를 느끼는 MZ세대에도 흥미롭고 건강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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