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7명 신원 확인(종합)
"미확인 6명도 DNA 대조시료 확보 마쳐"
경기도 화성시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23명 중 1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의 지역사고수습본부장을 맡은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기존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20명 중 14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 사망자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국적별로 ▲한국 4명 ▲중국 12명 ▲라오스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자 5명 ▲여자 12명이다. 외국인 13명의 비자는 ▲F-4 재외동포비자 7명 ▲F-5 영주비자 1명 ▲F-6 결혼이민비자 2명 ▲H-2 방문취업비자 3명 등이다.
민 청장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명에 대해서도 최대한 서둘러 신원을 확인하겠다"며 "이를 위한 대조 시료는 모두 채취한 상태"라고 말했다.
민 청장은 전날 경기고용노동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이 아리셀 등 이번 사건 관련 업체에 대해 실시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필요한 증거 자료 등을 확인·분석 중"이라며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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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업체에 대한 긴급 점검 계획도 밝혔다. 민 청장은 "전날 전지제조업 사업장 500여 곳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했다"며 "위험 요소를 고려해 100여 개 전지 제조업체를 선정해 긴급 현장 지도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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