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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 "과방위 불출석 양해 부탁"…최민희 "3시30분까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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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열린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
KBS 사장 "공영방송 독립성 위해 불출석"
최민희 "대통령 회의는 참석…양해 못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체회의 증인으로 나오지 않은 박민 KBS 사장의 출석을 촉구했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1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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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에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 위원장은 과방위에 증인 불출석 양해 확인서를 보낸 박 사장에 대해 "나부터가 양해할 수 없다"며 "이날 3시30분까지 (박 사장이) 출석할 것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사장은 불출석 양해 확인서를 과방위에 보냈다. 박 사장은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언론자유가 중대하게 침해될 수 있으며, KBS 사장은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지켜야 할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는 내용을 제출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박 사장은 지난 19일 대통령 주재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며 "(박 사장은) 회의에서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며, 그다음 날 KBS는 7월8일부터 11일을 저출생 위기대응 방송 주간으로 공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박 사장은 대통령 주재회의에서 참석하기 위해 KBS 이사회에 대한 수신료 분리 고지 관련 보고에는 불참했다"며 "대통령 회의에는 KBS 생존이 걸린 사안까지 뒤로하고 참석했으면서 증인으로 채택된 국회에는 공영방송 독립을 운운하면서 불출석하는 것은 나부터 허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서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에 따라 고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린다"고도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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