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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번 직행버스 인천시 이관…7월 1일부터 강화터미널~당산역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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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터미널에서 서울 신촌역을 오가는 직행좌석 3000번이 7월 1일부터 각각 3000번과 3000-1번으로 분리 운행된다.

인천시는 3000번 직행좌석이 23대에서 8대로 축소, 배차간격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기존 김포 구간의 정류장은 운행 노선 변경을 거쳐 24개에서 2개로, 서울 구간의 정류장은 종점을 신촌역에서 당산역으로 단축하면서 13개에서 8개로 각각 줄이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김포~서울 구간 정류장을 줄여 급행화하면 교통 여건이 열악한 강화군 주민의 보다 빠른 서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며 "3000번 이관 후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수요증가 등 배차간격 조정이 필요한 경우 차량 증차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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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번·3000-1번으로 나뉘어 운행
3000-1번은 김포 월곶차고지~신촌역

인천 강화터미널에서 서울 신촌역을 오가는 직행좌석 3000번이 7월 1일부터 각각 3000번과 3000-1번으로 분리 운행된다.


이에 따라 3000번은 강화터미널에서 당산역까지, 3000-1번은 김포 월곶공영차고지에서 신촌역까지 운행한다

인천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면허권을 갖고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3000번(23대) 노선의 기점이 경기도가 아닌 인천 강화에 있는 것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어긋난다는 법제처의 해석에 따라 경기도와 강화군, 김포시, 운수업체 등과 3차례 협의를 거쳤다.


협의 결과 노선을 분리해 3000번(강화터미널 기점, 8대)은 면허권을 인천시로 이관하고, 3000-1번(김포시 기점, 15대)은 대광위 준공영제를 유지키로 했다.


3000번 직행좌석버스 분리에 따른 노선(강화터미널~당산역) 변경 [인천시 제공]

3000번 직행좌석버스 분리에 따른 노선(강화터미널~당산역) 변경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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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3000번 직행좌석이 23대에서 8대로 축소, 배차간격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기존 김포 구간의 정류장은 운행 노선 변경을 거쳐 24개에서 2개로, 서울 구간의 정류장은 종점을 신촌역에서 당산역으로 단축하면서 13개에서 8개로 각각 줄이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김포~서울 구간 정류장을 줄여 급행화하면 교통 여건이 열악한 강화군 주민의 보다 빠른 서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며 "3000번 이관 후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수요증가 등 배차간격 조정이 필요한 경우 차량 증차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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