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관리원·의용소방대가 범죄 예방 첨병 나서는 용인
'시민안전 지킴이' 발대식…산지감시원·학교안전지킴이도 참여
이상일 시장 "안전한 생활 공동체 활동에 동참해줘 감사"
경기도 용인시는 2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각종 위기 상황에서 시민 구조나 범죄예방 활동을 펼칠 '시민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김성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유관 기관장과 시민안전지킴이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안전지킴이'는 시의 ▲공원관리원(226명) ▲산지정화감시원(53명) ▲소방서의 의용소방대(958명) ▲교육지원청의 학교안전지킴이(195명) 등 143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단체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범죄와 관련한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 곧바로 112로 신고하는 등 신속 대응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안전지킴이는 지난 3월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 회의 당시 김성구 용인동부경찰서장의 제안과 참석 기관장들의 동의로 추진됐다. 지하철역, 공원 등 공공시설에서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세심한 관찰과 신속 대응이 중요한 만큼 경찰의 치안 활동을 돕기 위해 각 기관이 힘을 모으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용인시와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용인서부경찰서에 열린 안전문화살롱에서 시민안전지킴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시장은 "시와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이 시민 안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에 동참해준 각 단체 대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알프 아이바 블릭버그 유엔재해경감위험사무국(UNDRR) 동북아시아 지역사무소 부소장도 참석했다. 블릭버그 부소장의 방문은 용인시가 UNDRR이 주관하는 '기후 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인 MCR(Making Cities Resilient) 2030에 공식 가입해 활동을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UNDRR는 재난 위험을 줄이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국제사회가 공동 협력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9년 창설됐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케냐 나이로비, 대한민국 인천 등 전 세계에 5개의 지역 사무소와 1개의 교육훈련연구소가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