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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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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I 서울정상회의' 개회사에서 첫 언급
미국·영국·일본 등 잇달아 설립
민간과 협업 모델 구축…예산 확보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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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전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AI가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AI 안전연구소를 연내 설립한다. AI는 국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이 AI 안전연구소 설립에 잇달아 나선 만큼 우리나라도 AI 안전연구소를 국가연구기관으로 설립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SK·삼성·네이버 등 AI 선도기업은 물론 학계 등의 연구소와 연계해 AI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는 청사진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한 ‘AI 서울정상회의’ 개회사에서 "대한민국도 AI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글로벌 AI 안전성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에 동참할 것"이라며 "AI가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사회의 안녕과 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AI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원본보기 아이콘


윤 대통령이 AI 안전연구소 설립 추진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지난달 9일 윤 대통령 주재 '반도체 현안 점검 회의'에서 공개한 'AI 반도체 이니셔티브'에는 정부와 민간이 AI 글로벌 3대 국가 도약을 위한 9대 기술혁신 과제가 포함됐는데 중요한 방점 중의 하나가 바로 'AI 세이프티'"라며 "세이프티 기술 확보 차원에서 AI 안전연구소 설립을 연내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어디에, 어떻게 설립할지 논의 중이다. 예산 확보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기관으로 출범하지만 민간과 학계가 어떻게 협업 모델을 구축해 이끌고 발전시킬지 고민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큰 틀에서 AI 안전연구소는 국가 연구기관으로 출범한다. SK·삼성·네이버 등 주요 기업이 신뢰성 센터 등 이미 시작하고 있고, 학교에서도 관련 움직임이 활발하다"면서 "AI 발전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AI 연구소를 국가연구기관에 설립하되 민간 기업에서의 안전센터, 학교에서의 안전연구소 등을 통해 국내에서 거버넌스를 확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미국·영국·일본 등 AI 안전연구소와 같이 연대하는 모습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세이프티 기술' 안전성 확보…포용·혁신 진화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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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전날 앞으로는 AI 안전성뿐만 아니라 혁신과 포용도 중요한 과제임을 역설했다. "거주 지역·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I의 포용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AI 서울정상회의에 대해 "AI 발전을 위한 원칙을 안전 관점에서만 보지 않고 혁신과 포용 3가지 관점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가 각료 선언이었다면 이번 '서울 정상회의'는 참석한 정상들의 선언이라는 데 차별화가 있고,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한국이 두 번째로 회의를 개최한 것 자체가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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