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9~10일 이틀간 경기 용인시 GC녹십자 R&D센터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 개발 선구자로 꼽히는 목암연구소는 2022년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 연구소로 탈바꿈을 선언하고 메신저 리보핵산(mRNA)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mRNA와 단백질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및 저분자 화합 물질을 아울러 개발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대병원, 고려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김선 소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AI 기술의 발전으로 머지않은 미래에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재편화될 것”이라며 “국내외 석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AI 신약 개발 분야의 선구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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