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마이애미 FR 3언더파
연장 2차전 두번째 샷 물에 ‘퐁당’
버미스터 첫 우승, 람 공동 4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또 눈물을 흘렸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왼쪽)가 LIV 골프 마이애미 최종 3라운드 1번 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 네 번째)이 보는 가운데 티샷을 하고 있다.[마이애미=AP·연합뉴스]

세르히오 가르시아(왼쪽)가 LIV 골프 마이애미 최종 3라운드 1번 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 네 번째)이 보는 가운데 티샷을 하고 있다.[마이애미=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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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파72·7701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시리즈 마이애미(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 2언더파를 쳐 딘 버미스터(남아공)에게 동타(11언더파 205타)를 허용한 뒤 18번 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우승을 놓쳤다. 통산 세 번째 준우승이다. 2017년 마스터스 챔피언 가르시아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선 11승, DP월드투어에서 16승을 수확했지만 LIV 골프로 옮긴 뒤에는 아직 우승이 없다.


가르시아는 2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2, 8번 홀 버디로 순항을 하다가 9번 홀(파3)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15, 17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버미스터에게 연장 승부를 허용했다. 연장 1차전을 파로 비긴 뒤 2차전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며 다 잡았던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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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스터가 4언더파를 작성해 LIV 골프 첫 우승을 완성했다. 우승상금은 400만 달러(약 54억원)다. DP월드투어에서 4차례 우승한 선수다. 매슈 울프(미국) 3위(10언더파 206타), 세계랭킹 3위 욘 람(미국)은 공동 4위(8언더파 208타)로 대회를 마쳤다. 케빈 나(미국) 공동 24위(1언더파 215타), 대니 리(뉴질랜드)는 공동 37위(4오버파 220타)에 그쳤다. 앤서니 김(미국)은 53위(21오버파 237타)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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