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5일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고, 로봇은 그룹의 최첨단 산업"이라며 "시장을 선도할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해 달라"고 말했다.


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5일 경기 판교에 위치한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 중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해 공식 출범한 로봇 전문 기업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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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3남 김동선 부사장이 함께했다. 김 회장이 올해 들어 직접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김 회장은 신기술 개발 실무진과 만나 기술 현황, 미래 로봇산업 전망 등과 관련해 얘기를 나눈 뒤 "로봇 기술 혁신의 최종 목표는 '인류 삶의 질 향상'이 돼야 한다"면서 "한화 기술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로봇이 당장 구체적 성과를 내는 푸드테크를 시작으로 방산, 조선, 유통 등 그룹 내 여러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한화로보틱스 본사 방명록에 '로봇산업 글로벌 선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갑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김 회장은 현장 방문 후 20∼30대 직원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1시간가량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된 햄버거는 김 부사장 주도로 지난해 6월 국내에 선보인 미국 파이브가이즈의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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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는 2030년 최대 35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로보틱스는 협동 로봇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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