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오류 1만건 수정'…문체부, 16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출범
7월까지 활동, 9개국 34명 선발
"스페인과 한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 한국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을 더욱 많이 알리고 한국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베아트리스 플로레스(대한민국 바로알림단 16기)
잘못 알려진 한국 관련 오류를 바로잡는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16기가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프레스센터 10층 코시스센터에서 '제16기 바로알림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바로알림단'은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바로 잡아 한국을 바로 알리는 활동을 하는 청년 서포터스다. 한국에 대한 이해와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춘 국내외 청년들로 구성된다.
바로알림단은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00명의 단원으로 활동해왔다. 스페인 매체에서 한복을 기모노의 일종으로 설명하는 오류를 발견해 시정하도록 하는 등 1만1323건의 오류를 발견해 신고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문화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단원 선발 횟수를 연간 2회로 늘리고, 선발 인력도 5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한다.
16기 단원은 모두 34명으로 오는 7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중국·일본·영국·프랑스·캐나다·스페인·네덜란드·벨기에·인도네시아 등 세계 9개국에 거주하고 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주요국 언어뿐만 아니라 독일어·인도네시아어·아랍어 등 다양한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권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발대식 후 단원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한국 관련 정보 오류 신고센터인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홍보하고 한국 관련 오류 발굴·신고한다. 다양한 누리 소통망을 활용한 한국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며 15기 단원으로 활동했던 붕아 샤파 아지자는 "바로알림단 활동을 통해 한국 관련 뉴스나 콘텐츠를 많이 접하게 됐고, 다양한 오류를 발견하고 시정하려고 노력하면서 한국 문화를 올바르게 홍보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16기 단원에 선발된 시지원 씨는 "대한민국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 정보 오류는 정확한 정보로 바로잡는 데 힘쓰고 싶다"며 "전공어인 프랑스어를 징검다리 삼아, 한국과 세계를 잇는 길목에 오류가 없도록 이바지하며 세계시민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바로알림단 단장을 맡은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한국과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한국과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채널과 연계망, 콘텐츠를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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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계 동반자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그 과정에 바로알림단 단원 한 명 한 명의 활동이 큰 밑거름이 돼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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