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격 낮추는 이케아 "전 세계 시장서 인하 확대"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완화 및 운송비 하락 추세를 반영해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케아 리테일을 운영하는 잉카그룹의 톨가 온쿠 소매영업총괄은 11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이케아와 같은 기업들이 수익성보다는 가격에 투자할 때"라며 "우리가 운영하는 모든 시장에서 그렇게(가격 인하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치솟던 2022년의 가격 인상분을 철회하는 것을 목표로 유럽 등 각국에서 제품 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조치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잉카그룹이 이를 위해 작년 9~11월 투입한 금액만 10억유로 상당으로 집계됐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1월 5500만유로를 투입, 인기제품인 빌리책장을 비롯한 1500개 이상의 제품 가격을 재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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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쿠 총괄은 작년 9월 유럽부터 시작된 가격 인하 조치로 매장 판매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고객 수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홍해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운영하는 모든 국가에서 가격을 계속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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