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후속조치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후속조치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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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서울 노원구 소재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원자력병원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과기정통부 산하 암 전문 병원인 원자력병원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에도 중증 암환자 진료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원자력병원 소속 전공의 50여명 중 절반정도만이 근무 중이다. 원자력병원은 수술이 어려운 서울 시내 상급종합병원의 암 환자를 전원 받아 암 수술도 시행 중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종호 장관은 수술실, 투석실을 둘러보고 비상진료 체계를 점검하여, 중증 암 환자 진료 체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바이오 실증연구 강화, 스마트병원 구축, 우주방사선, 감염병, 복합재난 등 극한 환경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학원 중장기 혁신 방향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원자력의학원이 국가적 응급상황 등에서 재난 대응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의과학 허브로의 도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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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암과 같은 중증 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앞으로도 국가적 응급상황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최첨단 의과학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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