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의무 3년 유예 호재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1일 서울 한 신축 아파트 단지.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1일 서울 한 신축 아파트 단지.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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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1일 건설업종 주가에 대해 총선 이후 부동산 정책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로 제시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전과 달리 금리 레벨 자체가 구조적으로 올라와있는 상황에서 시장의 수급보다 정부 정책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총선 이후 부동산 정책의 방향에 의해 건설업종의 주가가 결정될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최근 논의된 분상제 지역 실거주의무 3년 유예안은 급매물 출현을 막고 시행·시공사의 정상적인 현금흐름을 지키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월 21일 국토법안소위, 22일 전체회의, 29일 본회의 통과 시 4만9766세대에 대해 한시적으로 실거주의무가 사라지면서 건설업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앞서 1월 29일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의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출 실시 직후 신청액은 총 지원규모 약 27조원 중 10%에 달하는 2조 4765억원을 기록했지만, 신규 매매·전세계약을 위한 대출은 각각 4884억원(19.7%), 1608억원(6.5%)에 그쳤다. 70% 이상이 대환에 사용되어 새로운 수요 확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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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 건설사 주택부문의 점진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해외부문 업황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당장의 주택시장만 본다면 아직은 건설주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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