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SNS 통해 '언쟁' 언급하며 공개 사과
4강 전날 저녁 탁구치다 손흥민에 제지 당해
두 선수 다툼 말리다 손흥민 손가락 탈구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공개 사과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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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강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럽다"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 팬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 보다 더 좋은 선수,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SNS를 통해 아시안컵 4강전 전날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사진 출처=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SNS를 통해 아시안컵 4강전 전날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사진 출처=이강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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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대2로 패했다.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시간에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이 물리적 충돌을 빚은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한국은 요르단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가운데,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손가락 탈골 부상까지 당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강인은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과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치고 탁구를 치다가 주장 손흥민의 제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격분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이 주먹질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선수들이 둘을 떼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


아시안컵 4강 전날 이강인-손흥민 충돌…이강인 "실망시켜 죄송" 원본보기 아이콘

고참급 선수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요르단전에서 이강인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요청을 받고도 이강인을 제외하지 않고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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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강인은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16강전 최종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프랑스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이강인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밤새 앓았고, 코칭스태프가 이강인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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