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운동권 특권 세력, 정치 퇴행 이끌어…청산이 시대정신"
'운동권 정치 세력의 역사적 평가' 토론회
86세대 운동권 카르텔 작심 비판 목소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일 86세대 운동권 청산을 강조하고 나섰다. '86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이 시대정신'이라는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반칙과 특권의 청산 위한 운동권 정치 세력의 역사적 평가' 토론회에서 운동권 출신 86세대 정치인이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정치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국민과 민생은 도외시하고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비판했다. 이 토론회는 민주화운동동지회, 바른언론시민행동, 신전대협 등이 함께 열었다.
그는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들의 헌신과 용기에 늘 변함없는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오늘의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완성하신 것에 예나 지금이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다만 학생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운동권 카르텔'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국회는 물론 정부와 청와대 요직을 장악하면서 권력을 이어 왔다"며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기는커녕, 오는 4·10 총선에서도 살아남아서 권력의 향유를 누리고자 혈안"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과거 운동권이었다는 것을 특권처럼 여기면서, 정치의 퇴행을 이끄는 세력들이 이제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86 운동권 특권 세력을 대체할 훌륭한 인물들을 내세워 그들이 국민의 봉사자로서 우리 정치의 중심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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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9일 국민의힘 비대위에서도 "임종석과 윤희숙 중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나"라며 "“자기 손으로 땀 흘려서 돈을 벌어본 적도 없고, 오직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년 기득권을 차지하면서 정치인들을 장악해온 분들이 민생 경제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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