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일시정지 시행 1년…올해부터 현장·캠코더 단속 실시
사망자 36.4%·사고건수 8.4% 감소
대형차량 의한 사망사고 비중 7.8%↑
서울경찰청은 우회전 일시정지 시행 1주년을 맞아 그간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를 분석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우회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사망자 수는 36.4%, 사고 건수는 8.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우회전 사망사고 중 버스나 화물트럭과 같은 대형차량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사고 비중은 7.8%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차량에 대한 본격 단속을 앞둔 21일 서울역 인근 건널목에 우회전 일시정지 관련 안내 팻말이 부착돼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경찰은 교차로 전방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우회전하기 전 일시정지 의무를 위반하는 대형차량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교육·홍보 및 사고위험구간 시설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사고다발지점 및 사고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현장 및 캠코더를 활용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대형차량 운전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우회전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을 분석해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시설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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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를 위반한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한순간의 부주의로 돌이킬 수 없는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회전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면서 운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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