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광양시청 민원실서, 시민과 방문 민원인 대상
전남 광양시는 오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시청 민원실에서 광양시민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신년을 맞아 가족의 생활 지침서인 가훈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한국가훈연구원 양태상 원장의 재능기부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이 직접 준비한 가훈이나 ‘초심불변(初心不變)-늘 처음처럼 변함없이’ 등 20여 가지의 준비된 문구의 가훈을 무료로 써준다.
또한, 가훈을 간직할 수 있도록 희망자에 한해 현장에서 표구나 액자 구입도 가능하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가훈은 한 집안과 가족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화합과 사랑의 미(美)를 지니고 있어 요즘과 같은 핵가족화 시대에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면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산(正山) 양태상 원장은 그동안 전국 관공서, 병원, 금융기관 등에서 20여 년 동안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훈 보급 운동에 힘써왔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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