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급식플랫폼 급성장…작년 실적 3.7조 역대 최대
aT 수요자 맞춤 서비스 적중
식단편성부터 식재료 거래
업무 일괄처리·안전성 강화
지역농산물 생산·유통관리
학교는 물론 군부대와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모든 공공급식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거래 금액이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aT 관계자는 "급식은 국민의 상당수가 생애주기별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우리 삶에 중요한 일부로 정착되고 있다"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시기에서부터 학교, 군대, 노인복지시설까지 급식을 통해 기본적인 식생활을 영위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T는 학교를 비롯해 군부대·유치원·어린이집·복지시설 등 국내 공공급식 전 영역에 걸쳐 효율적이고 공정·투명하게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해온 '학교급식 식자재 전자조달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2022년 9월에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개설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이용하면 공공급식 수요 기관은 식단편성부터 입찰·계약·정산 등 식재료 거래 관련 모든 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급식지원센터도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해 계약재배·재고관리는 물론 보조금 집행현황과 품목별 유통현황을 제공 받으면서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관리가 더욱 쉬워졌다.
aT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같은 소규모 기관의 경우, 입찰이나 계약 절차 없이 소량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간편 거래 기능을 제공하고, 규격·가격 동시 입찰, 다수 품목 단가계약 기능도 구현했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로 기존 사용기관은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한 식재료 거래를 이전보다 확대해 군부대·복지시설·고속도로휴게소 등 300여 개의 신규기관에서도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aT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기관들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사전·상시·사후 3단계 관리 체계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하는 공급업체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또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해 공급업체의 인허가 번호와 사업자등록번호를 사전 매칭해 고유식별번호를 통일함으로써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의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이용을 즉시 제재하고, 유관기관 합동점검은 물론 위장업체 신고센터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급식 식재료 안전성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aT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개선과 식재료 품질 안전 강화 노력에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거래실적은 2022년 3조4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3조7000억원 규모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학교급식 식자재 전자조달시스템 운영 첫해인 2010년 36억원과 비교했을 때 1000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aT는 올해에도 수요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많은 공공급식 기관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더욱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공급식 시장 운영을 이끌어 국민 식생활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김춘진 aT 사장은 "공공급식 수요자와 공급자를 위한 끊임없는 맞춤형 서비스 개선과 품질 안전 노력으로 사상 최대 거래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관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하도록 더욱 노력해 우리 농수산식품과 지역농산물의 소비 기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