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내 시설물 23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과 진단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전했다.

북항 양곡부두에서 측량 중인 점검단.

북항 양곡부두에서 측량 중인 점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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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대상 시설물은 감천항 부두 계류시설 등 10개 소, 북항 국제크루즈부두 등 11개 소, 신항 웅동 하수처리시설 등 2개 소로 직전 점검과 진단 이후 기한이 도래한 부산항의 지상·수중 시설물 23개 소이다.


정밀안전점검은 외관 조사와 측정·시험장비로 시설물에 내재한 위험 요인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정밀안전진단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번 정밀안전점검·진단 대상 지상 시설물 전반에 대한 외관 조사와 재료시험 등을 진행한 결과 모두 B등급(양호)을 달성했다. B등급은‘시설물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필요시 보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성능 수준’을 말한다.


부산항 물동량의 증가로 인한 빈번한 시설 활용, 개장 이후 부두별 노후 시설물이 늘어나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달성한 B등급(양호)은 의미가 크다. 전체 등급은 A∼E의 5단계지만 A등급의 경우 신규 조성된 시설물에 주로 부여되고 있다.

현재 부산항 내 시설물 가운데 경과 연수 30년을 초과한 노후 시설물은 25%를 넘었고, 매년 늘어나는 추세여서 2030년경에는 약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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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밀안전점검과 진단을 면밀히 진행하고 최적의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한 부산항의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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