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현곤(51)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을 내정했다.
김현곤 내정자는 행정고시 38회로 기획재정부 예산관리과장, 고용환경과장, 재정혁신국장 등을 거쳤으며 2차례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되기도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으로 있던 2018년에는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으로 근무했다.
경제부지사는 도지사를 보좌해 도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국장이 거시경제·정책기획조정·국제협력·재정 운용 관련 경력 등이 탁월해 경제부지사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쟁쟁한 경력의 후보자들이 지원한 가운데 공정한 채용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경제부지사 공모에는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2명, 중앙은행 출신 2명, 중앙 경제부처 출신 2명, 대기업 임원 출신 2명 등 8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도는 김진욱 대변인(3급 상당)이 최근 사표를 냄에 따라 곧 공모에 나선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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