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각발사돼 1000㎞ 비행후 동해상 탄착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전날 밤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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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ICBM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고각발사돼 1000㎞ 비행후 동해상 탄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올해 들어 5번째로, 지난 7월12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지 5달여만이다. 내년 연합훈련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핵작전 연습을 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반발로,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ICBM 도발을 통해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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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 밤 쏜 미사일은 570㎞가량 날아가다 바다에 떨어졌다. 당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전날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평양 순안공항에서 부산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550㎞다. 북한 국방성은 전날 NCG 2차 회의 결과에 대해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고 반발한바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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